왕등도 인근 화재 어선 실종자 5명 수색 지속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18일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어선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전날 사고 해역 주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형함정 2척과 항공기 4기를 투입하여 해상에의 실종자를 찾는 한편, 육상에서는 격포와 위도 해안가를 따라 집중적인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오늘도 사고 해역 주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대형함정 2척과 항공기 5기를 동원해 실종자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추가 수색 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 어선을 활용한 해저 수색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거친 파도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내 가족을 찾는 마음으로 실종자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