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년 기초생활거점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시작
2025-02-18 12:11
add remove print link
17일 용지 황토빛나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시작으로 6개 지구로 확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완공된 기초생활거점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24년 완공된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 활성화를 위해 탁구, 스포츠댄스, 풍물 등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활성화 프로그램은 김제시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이를 위해 거점시설의 공간 분석과 주민들의 요구 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탁구(주 2회) ▲스포츠댄스(주 1회) ▲풍물(주 1회) 등 3개 강좌를 개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로 총 160회의 수업을 통해 연인원 2,680명 정도가 황토빛나눔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황토빛나눔센터를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금구면, 금산면, 공덕면, 죽산면, 백산면 등 총 6개 지구에서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초생활거점시설을 비롯한 문화‧복지공간이 활발히 운영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기초생활거점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