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도로 화단 들이받은 배달 오토바이...40대 운전자 사망
2025-02-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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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던 중 사망 판정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남성이 도로 화단을 들이받아 숨졌다.
지난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음식배달 오토바이가 도로 화단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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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오후 7시 55분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적이다. 배달 기사들은 반드시 헬멧, 무릎 보호대, 장갑 등 기본적인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사고 발생 시 신체적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는 도로의 상황에 맞는 속도를 유지하고, 과속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속도를 줄이고, 도로의 장애물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운전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 및 보행자 보호구역 등을 지날 때 항상 주의 깊게 운전해야 한다. 도로 화단과 같은 장애물은 특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피할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하거나, 주행 중 장애물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오토바이 점검과 더불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체력 관리를 통해 안전 운전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