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하교 지원 강화한다

2025-02-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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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동 동선 관리 ‧ 늘봄전담인력 추가 배치 등 대책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하교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 오룡초 관계자들이 늘봄학교 학생 귀가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오룡초 관계자들이 늘봄학교 학생 귀가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17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 안전귀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무안 오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늘봄학교 후 귀가할 때 안전한 동선을 확보하고, 학내 이동 중 사각지대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오룡초 늘봄교실을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오룡초 늘봄교실을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점검 주요 내용은 ▲ 늘봄학교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 학교 내·외부 동선 점검 ▲ CCTV 및 보안시설 운영 실태 확인 ▲ 학교별 귀가 지도 방안 검토 ▲지역사회 연계 안전망 구축 등이다.

특히, 학내 취약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학생들의 실제 이동 경로를 분석해 안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귀가를 도울 수 있도록 교내 학생 이동 동선의 관리를 강화하고 늘봄전담인력의 역할 조정 및 추가적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 귀가 서비스, 스마트폰 안전 앱 활용 안내 등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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