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미쳤네…MZ들뿐만 아니라 엄마들까지 난리 날 소식, 스타벅스가 전했다

스타벅스가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스쿨 컬렉션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신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조기 품절 사태가 벌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빠른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인기 상품들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텀블러, 콜드컵, 키링, 파우치 등 신학기 맞춤형 캠퍼스 굿즈를 스타벅스 매장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Gen 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IT 기술을 많이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 대학생을 겨냥한 '캠퍼스 베어리' 시리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SS 캠퍼스 베어리 단테 핸들 콜드컵 710ml'다. 텀블러와 세트로 구성된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캠퍼스 베어리 스티커 1종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이러한 한정판 증정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조기 품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컬렉션도 출시된다. 'SS 플레이 리라 스티커 텀블러 세트'는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준비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스티커를 활용해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사이렌 미니 콜드컵 300m', '플레이 키즈 쿠킹 에이프런 세트' 등 다양한 어린이 맞춤형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신학기 컬렉션은 스타벅스 제품 중에서도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NEW DAY, NEW PAGE’ 기획전을 통해 텀블러, 보온병, 에코백 등 캠퍼스 필수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일부 텀블러와 보온병은 각인 서비스가 가능해 본인만의 애칭이나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

스타벅스의 신학기 굿즈는 매년 높은 인기를 끌며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되는 제품 중 하나다. 특히, 한정판 텀블러와 스티커 세트는 출시 직후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희소성이 높은 제품들은 두 배 이상의 가격으로 리셀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번에도 인기 제품이 빠르게 품절될 경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스타벅스는 대학생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한 '헬로우, 스튜던트!(Hello, Student!)' 카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인증을 거쳐 리워드 회원으로 등록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초 발급 시에는 대상 음료 4종에 대해 50%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하며,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2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 1매가 지급된다. 또한 매월 1일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및 카페 라떼 톨 사이즈 구매 시 벤티 사이즈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 2매가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타벅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