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울농장, 도시민 농촌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지난해 방문객 2,600명 돌파

2025-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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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 모델 ‘부여 서울농장’, 수익 1억 1천만원 기록…체험 프로그램 강화 및 생활인구 유입 확대 추진

부여 서울농장 체험 모습 / 부여군
부여 서울농장 체험 모습 / 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도시민들을 위한 농촌 체험 시설로 조성한 ‘부여 서울농장’이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지난해 서울농장 방문객이 2,638명, 운영 수익은 1억 1천 3백여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여 서울농장’은 부여군과 서울시의 협력 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하는 도농 교류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명소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개인,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는 등 도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여군은 증가하는 농촌 체험 수요에 발맞춰 금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하여 생활 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플랫폼을 통해, 일반 국민은 부여 서울농장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부여 서울농장이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에게 자연 속 여가 활동과 건강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농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부여 서울농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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