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사고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 운전자와 충돌해...보행자 사망 '날벼락'

2025-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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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행자 C(70) 씨는 크게 다쳐 병원 이송

충돌사고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행자와 충돌해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YUNGSUK KO-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YUNGSUK KO-Shutterstock.com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사고가 보행자와 부딪히는 2차 사고로 이어져 3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고는 전날 낮 12시 24분께 논산 내동 한 삼거리에서 발생했다.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1차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A(48) 씨가 튕겨 나가면서 근처에 있던 보행자 2명과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 씨와 보행자 중 1명인 B(66) 씨가 숨졌다. 다른 보행자 C(70)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음주운전과 과속 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차 사고는 첫 번째 충돌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후 튕겨 나가면서 근처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례처럼, 1차 사고의 충격으로 인근의 다른 사람들이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사고는 교차로 등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1차 사고의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빠른 대응과 사고 상황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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