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3위 투싼, 2위 싼타페…1위는? (현대차)

2025-0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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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전 연령대 1위로 입증된 놀라운 인기 비결
연비와 가성비의 완벽한 조화, 중고차 시장도 석권

현대자동차에서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과연 무엇일까.

디 올 뉴 싼타페.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디 올 뉴 싼타페.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더 뉴 투싼.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더 뉴 투싼.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구매된 모델' 자료(17일 기준)에 따르면 아반떼가 전 연령대를 통틀어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2위, 투싼 하이브리드가 3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일부 차이가 있었지만, 아반떼는 20~30대와 50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령대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20~30대에서는 전 연령대와 동일하게 1위 아반떼, 2위 싼타페 하이브리드, 3위 투싼 하이브리드 순이었다. 40대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1위를 차지했고,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2위, 아반떼가 3위에 올랐다. 50대에서는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2위는 투싼, 3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집계됐다.

아반떼.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아반떼. 자료사진. / 현대차 제공-뉴스1

아반떼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는 이유는 감가상각과 유지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성비 좋은 첫차로 손꼽히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거래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KB차차차와 엔카의 2024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량 집계에서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솔린 모델 기준 14~16km/L 연비를 자랑해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며,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한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 K-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도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러기드(Rugged) 스타일을 적용해 험로 주행에도 적합하도록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양한 연령층과 소비자 요구에 맞춰 차종을 확장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판매 순위에서도 아반떼, 싼타페, 투싼 등 세단과 SUV가 고르게 분포된 점이 이를 증명한다. 앞으로 현대차가 어떤 모델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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