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먹으면 불끈 힘이 나는 ‘불끈버거’ 정식 출시

버거킹이 소방관들의 참여를 통해 이벤트성으로 기획 및 제작했던 ‘불끈버거’를 17일 전국 매장에서 정식 메뉴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방의 날을 맞아 버거킹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함께 진행한 레시피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품이다. 당초 소방관을 응원하는 이벤트 제품으로 기획되었으나, SNS를 중심으로 소방관이 만든 ‘불끈버거’를 “직접 맛보고 싶다”, “메뉴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소방관들의 든든한 체력과 열정을 상징하듯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소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의 완벽한 조화에 큼직한 통새우, 고소한 치즈가 더해져 압도적인 양과 풍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버거킹만의 특제 디아블로 소스가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더해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가격은 단품 12,500원, 세트 14,500원이며, 더블 구성은 단품 15,000원, 세트 17,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메뉴의 특별한 제작 스토리를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나누고자 매장 내 트레이 매트에도 공모전 우승작의 탄생 과정과 레시피 스토리를 담았다. 고객들은 트레이 매트를 통해 '불끈버거'에 담긴 의미 있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출시를 기념하여 참여형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응원이 필요한 곳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주인공에게 버거킹이 직접 ‘불끈버거’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버거를 정식 메뉴화하게 되어 뜻 깊다”라며 “‘먹으면 불끈 힘이 난다’는 의미처럼 이 제품이 바쁜 일상 속 고객들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한끼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