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순창군, 지역사회 치매 예방 공동협력 협약 체결
2025-02-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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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순창군, 지역사회 치매 예방 공동협력 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군수 최영일)과 지역사회 치매 예방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에 따르면 14일 11시 본관 청출어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과 순창군 최영일 군수, 한표 행정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순창군이 치매극복기술개발과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 및 치매고위험군 정밀검사 연계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기반 의료 시범서비스 사업 운영 협조 및 연계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서비스 실시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치매 예방과 노인성 뇌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치료 신의료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국내 최고의 치매 분야 데이터와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순창군과의 협약을 통해 첨단 치매 예측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조선대와의 협약으로 군민을 위한 첨단 치매 진단 기술을 도입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체계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군민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