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고식]대구보건대,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 개최

2025-0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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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동안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 참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지난 12일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대구 북구청 박상경 정책기획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창업기반팀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와 북구청이 지난 202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진행된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PPT 발표를 했다,

심사는 대구시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문제해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 중 9개 팀(5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팀이 차지했다.

또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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