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황민현 다 제쳤다… 2월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한국 가수'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한 달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 분석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1위 : 차은우 (아스트로)

이번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차은우는 높은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기록하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차은우는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브랜드 영향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브랜드평판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2016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그는 잘생긴 외모로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가요계 활동뿐 아니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뛰어난 연기력까지 입증했다.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의 대표곡은 '숨가빠'다. '숨가빠'는 청량감 있는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여름 댄스곡이다.

◆ 2위 : 지드래곤 (빅뱅)

2위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올랐다. 지드래곤은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브랜드평판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그는 패션과 음악,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팬들의 높은 관심과 미디어 노출이 브랜드평판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룹 빅뱅으로 2006년 가요계에 데뷔한 지드래곤은 다수의 아이돌 그룹에게 닮고 싶은 롤 모델로 손꼽힐 정도로 한국 케이팝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한 시대를 앞서 나가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의 아이콘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지드래곤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POWER'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이 더해진 힙합 곡이다.

◆ 3위 : 황민현

3위는 황민현이 차지했다. 황민현은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인지도와 영향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의 음악 활동과 연기 도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플래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보이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은 2017년 엠넷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재데뷔했다. 방송 당시 그는 눈에 띄는 외모와 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다. 최근에는 티빙 '스터디그룹'에 주연으로 출연해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황민현이 속했던 워너원의 대표 곡 '에너제틱'은 제목 그대로 에너지가 넘치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