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학여고서 화재 발생…소방당국 “진화 중”
2025-02-15 15:37
add remove print link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 성동구 행당동 무학여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연합뉴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5/img_20250215153644_13ed565a.webp)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동소방서는 15일 오후 1시29분께 무학여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5분 뒤인 1시34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96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가 급식실에서 시작돼 건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내부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불이 난 무학여고 바로 옆에 있는 무학중학교도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일어났을 시 출입구 외에 비상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비상구가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조치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를 원활하게 하여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평상시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 예방과 대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화재 시 탈출 가능한 통로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기기구의 안전 관리와 비상구 확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화재를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르고, 절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만약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자.
대피할 때는 낮은 자세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불길 속에서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방문을 열기 전에 문이 뜨거운지 확인하고, 뜨거운 경우에는 다른 경로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후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밖으로 나온 후에는 다시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