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현무, 20세 연하와의 '결혼설'에 남긴 말
2025-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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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그 친구에게 미안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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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최다니엘이 춘천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다니엘의 이름이 특이하다고 느낀 곽튜브는 "누가 지어준 이름이냐"고 물었다. 최다니엘은 "부모님이 형을 낳고, 아버지가 정관수술을 하셨다. 그런데 내가 태어났다. 그래서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는 뜻으로 다니엘이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답했다.
닭갈비를 먹던 전현무는 갑자기 최다니엘에게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 결혼 말이야"라고 질문했다. 앞서 최다니엘이 일본인과 함께 연애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보인 핑크빛 분위기에 대해 묻자 최다니엘은 "그래요. 설렜어요!"라며 쑥스러운 듯 대답했다.
최다니엘은 전현무에게 "최근에 설렜던 적 있냐"고 물었다. 곽튜브도 "20세 연하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났는데, 자신의 열애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냐"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는 최근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거였다. '너 불편하지 않냐. 난 어차피 만신창이라 상관없는데 괜찮니'라고 물었고, 괜찮다고 하면 그냥 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애설이 난 덕분에 그 친구가 주목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받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라도 네가 알려지면 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오케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채널S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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