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겨울 4부, 오지 편
2025-02-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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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2월 20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겨울 4부에서는 강원 영월군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 '한국기행' 겨울 4부 - 오지, 행복이 오지!
구불구불 망경대산 산골짜기 따라 해발 700m까지 올라 다를 수 있는 영월의 한 마을, 구름이 모이는 곳이라 이름 붙은 ‘모운동 마을’이다.
만물 트럭이 찾아올 만큼 쉽사리 장에 나가기 쉽지 않은 오지 중의 오지.
일주일 만에 찾아온 트럭 덕분에 조용했던 산골 마을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그간 미뤄둔 장을 보기에 분주한 주민들.
주민들 사이 눈에 띄는 이들이 있으니. 동네 소문난 잉꼬부부 김흥식, 손복용 씨 부부가 주인공.
부부가 트럭에서 바리바리 장을 봐서 향하는 곳은 마을회관. 새해를 맞이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밥을 해 먹을 거란다.
닭 삶은 물에 당근, 버섯 등 채소 듬뿍 넣어 짓는 이름하여 ‘모운꼬밥’. 겨울이면 꼭 해 먹는 이 마을의 특별 보양식이라는데.
3살, 광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지금껏 고향처럼 살고 있는 마을.
20대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공간. 그래서 부부에게 이 마을은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곳.
광부가 석탄을 실어 나르던 ‘운탄고도길’을 걸으며 부부는 옛 추억에 흠뻑 빠진다.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과 다가올 봄을 앞두고 마을 가꾸기에 나선 부부.
색바랜 담벼락에 함께 그림 그려 넣으니 두메산골 생활도 마냥 행복하고 즐겁다. 겨울에도 훈훈한 산골 마을로 함께 놀러 가 보자!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