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원자력 발전소 外
2025-02-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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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2월 15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845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45화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등을 살펴본다.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원자력 발전소 사람들'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5/img_20250215003906_25df9746.webp)
◈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 터빈과 방사선 관리구역
원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설비인 터빈! 이 장비를 점검하는데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수평을 정확히 맞춰야 해서 인양하는 데만 3~4시간씩 걸리고, 혹시라도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작동하는 기간 동안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꼼꼼히 청소해 주어야 한다. 또 다른 점검 지역인 방사선 관리구역! 이곳은 혹시라도 있을 방사선 피폭에 대비해서 철저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다. 외부 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방호복은 기본, 소지품에도 분진이 묻을 수 있어 랩으로 모든 물건을 싸매는 것은 필수다. 번거롭긴 하지만,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절차다. 그래서 2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한 직원들도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발전소 내부 사람들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점검하는 현장으로 가본다.
◈ 바닷물을 보관하는 취수구 준설 작업과 건물 끝의 외벽 검사
원자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바로 바닷물! 이 바닷물이 모여있는 공간인 취수구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선 안에 차 있던 바닷물과 침전물을 전부 밖으로 빼내야 한다. 우선 바닷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스탑 게이트’를 설치하는데, 이 작업이 만만치 않다. 1차로 바닷물 유입 과정에서 쌓인 1m가 넘는 펄을 먼저 빼내야 하는데. 이 작업을 위해 한겨울에도 잠수부가 투입되어 펌프로 일일이 침전물을 빼내야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2차로 물이 빠진 후에는 삽으로 사람이 퍼내야 한다. 고된 작업이지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데. 한편, 발전소 건물 외벽의 균열을 검사하기 위해 70m가 넘는 꼭대기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다. 혹시 사고가 났을 시, 격납 건물이 폭발하지 않고 압력을 잘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종합 누설률 시험’의 가장 힘든 부분은, 시험 전후로 외벽의 균열을 확인하는 일! 점검을 위해 생명줄인 안전고리를 체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균열의 폭을 측정하기 위해 일일이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균열 측정 당시의 온도까지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높은 곳이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힘들지만, 안전을 위해 꼼꼼히 확인하는 작업자들!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점검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845화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극한직업' / EBS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5/img_20250215003929_eefc69e4.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