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일주일 남은 SBS 초기대작… 팬들 반가워할 '소식' 전했다

2025-0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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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보물섬 미리보기' 특별 편성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SBS 드라마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보물섬' 3차 티저. / 유튜브 'SBS Catch'
'보물섬' 3차 티저. / 유튜브 'SBS Catch'

'보물섬'이 첫 방송 전 특별 방송인 '보물섬 미리보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보물섬 미리보기'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과 함께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의 4인 인터뷰가 담긴다. 방송을 통해 극 중에서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까지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방송은 드라마 줄거리나 내용 요약 설명이 주를 이루는 스폐셜 방송과 달리 특별한 형식으로 구성됐다는 전언이다. 극중 인물들의 관계성 및 갈등 구조 등에 집중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임팩트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유튜브, SBS

지난 12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박형식X허준호, 2조 원이 든 대가리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보물섬 시놉시스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의자 외에 아무 것도 없는 스튜디오로 걸어 들어오는 박형식과 허준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의자 반대방향에 앉은 두 사람은 '보물섬' 시놉시스 속 문장들을 교차로 읽어 내려간다. 함축된 내용의 시놉시스를 읽는 두 배우의 연기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특히 허준호가 "니 대가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라며 소리치는 장면은 순식간에 몰입감을 높인다.

유튜브, SBS Catch

앞서 지난 7일에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그러니까 살고 싶으면 대산을 떠나야 되지 않겠어요?"라는 박형식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박형식, 이해영, 허준호의 서늘한 얼굴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그리고 드디어 박형식과 허준호의 본격 대결 구도가 그려진다. “그토록 죽이고 싶죠, 그놈을”이라는 허준호의 악랄한 말에 “정신 차리십시오, 선생님”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박형식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진다.

아울러 또 다른 인물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먼저 박형식과 홍화연의 의미심장한 관계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홍화연을 밀어내려는 박형식과 "너에게 빨리 돌아가고 싶었어"라며 애절하게 말하는 홍화연의 모습이 미묘한 기류를 자아낸다.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해영도 놓칠 수 없다.

'보물섬 미리보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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