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로 6명 심정지

2025-02-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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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

부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 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 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현장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10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헬기 등으로 인명구조에 나선 뒤 구조된 인원들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6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시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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