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도 전에 해외 34개국에 팔렸다…박스오피스 1위 점찍은 뜻밖의 '한국 영화'
2025-0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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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울림, 전 세계를 사로잡다
글로벌 스크린을 점령한 한국 로맨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터졌다는 뜻밖의 한국 영화가 있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터졌다는 뜻밖의 한국 영화가 있다. / 유튜브 'KBS Entertain'](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4/img_20250214112300_3cbd45a4.webp)
오는 21일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미 해외 34개국에 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미디어 행사, 레드카펫, 무대인사, 특별 프리미어 상영회, 인기 예능 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첫사랑 신드롬'을 예고했다.
영화는 철없는 소년 진우(진영)가 첫사랑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의 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를 담았다.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공식 미디어 행사에는 100여 개의 현지 언론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배우들과 감독, 프로듀서가 직접 촬영 비하인드와 제작 과정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인도네시아 프로모션 현장. / 영화사테이크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4/img_20250214112439_9e88d709.webp)
현지 주요 매체들은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영화" "한국과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전역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드카펫 행사는 본격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진영과 다현은 극중 첫사랑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듯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했다. 두 배우는 팬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현지 배급사는 "이번 행사의 팬 서비스가 이례적이었다. 배우들의 팬 사랑이 느껴졌고, 팬들 역시 이에 뜨겁게 응답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포스터. / 주식회사 위지윅 스튜디오, CJ CGV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4/img_20250214112528_0e39b4c9.webp)
이어 진행된 무대인사와 특별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도 배우들은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영화의 감성을 더욱 가까이 전달했다. 극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매 장면마다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몰입했고, 상영이 끝난 후에는 "두 배우의 조화가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학창 시절과 첫사랑의 기억이 떠올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다현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영과 다현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현지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국 'RCTI' 인기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아이돌'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진영은 다정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고, 다현은 'Like OOH-AHH(우아하게)' 춤을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인도네시아 프로모션 현장. / 영화사테이크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4/img_20250214112511_09fdc495.webp)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 부부 라피 아마드와 나기타 슬라비나의 집을 방문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현지에서 7,6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두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진영과 다현은 색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마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아시아 주요 34개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남미까지도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