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몰입감” 공개 첫날부터 1위 싹쓸이 중인 '청불' 한국 드라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입시 스릴러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공개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이 드라마는 공개 당일 U+모바일tv와 U+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시청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전체 시청자 수와 신규 시청자 수까지 역대 오리지널 드라마 중 최다 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달성했다.

STUDIO X+U가 제작한 '선의의 경쟁'은 대한민국 상위 1% 명문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태희 감독이 연출을, 김태희·민예지가 극본을 공동 집필했다.

드라마는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함께, 살벌한 입시 경쟁 속에서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지난 12일 공개된 3회에서는 전교 1등이자 모두의 워너비인 유제이(이혜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벽해 보이는 유제이가 유독 전학생 우슬기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의문을 자아내던 중,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된 것. 스케이트보드를 든 자유로운 모습 속 어딘가 고민이 묻힌 표정, 그를 지켜보는 아버지 유태준(김태훈)과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교회에서는 무표정하게 앉아있다가 갑자기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열렬히 기도하는 모습, 클럽에서 핑크 머리에 갑옷 같은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 등 전교 1등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유제이의 과거가 그려지며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팬 시사회 참석자들은 이 드라마에 대해 "학원 스릴러의 신세계", "새로운 연출과 미친 몰입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 "배우들 연기가 다 탄탄하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공개 후에도 "이제껏 본 적 없던 학원 스릴러", "설레는데 무섭고 학원물만의 긴장감에 미쳐", "도파민이 돌아 잘 수가 없다", "처음 보는 냉한 이혜리의 연기 대박", "너무 강렬해서 중독"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TUDIO X+U는 런칭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1-2화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시청한 모든 시청자에게 3화 시청 쿠폰을 자동 발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포토존 이벤트, 시청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STUDIO X+U 시리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 유플레이와 U+모바일tv에서 새 회차가 공개되며, 앞으로도 입체적인 캐릭터와 촘촘한 감정선,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계성과 얽히고설킨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