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고객감사설명회(Y.E.S. DAY)’성황리 개최
2025-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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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고객감사설명회(Y.E.S. DAY)’성황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2일, 광양항을 이용하는 Top10 선사 및 주요 물류업체를 대상으로‘2025년 YGPA Excellent Service DAY’(이하 Y.E.S. DAY) 고객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E.S. DAY는 선사 및 물류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광양항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행사는 ▲감사 인사 및 기념패 수여 ▲여수광양항 홍보영상 시청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사와 물류업체의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만공사↔선사간 협력, “신규항로 확대 및 항만 경쟁력 강화”에 상호노력 선사 의견청취 시간에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운영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계획과 광양항 3-2단계 완전자동화 터미널 구축·운영 등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신규항로 및 항차 확대, 지역 화물 선적 증대, 항만 운영 개선 사항 등 선사들이 직접 체감하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국제물류주선업체와의 협력 강화,“물류 네트워크 확장 및 항만서비스 개선”의견 개진 물류업체와의 논의에서는 광양항을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및 맞춤형 물류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광양항의 주요 현안사항인 지역 화물 유치를 위해서는 신규항로 개설 및 선복량 제고를 통한‘항로 및 선복 부족’,‘공컨테이너 수급 불균형’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하고, 타 항만 대비 경쟁력 있는 물류비용 등을 적극 홍보해야 된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사 및 물류업체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2025년에도 ‘1개 선사, 1개 항로+(유치)’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선사와 물류업체가 광양항을 신뢰하고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201만TEU를 기록하며, 국내 4대 항만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사 및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