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다…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 통산 13번째 '우승' 도전
2025-0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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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FC U-20 아시안컵' 다음 달 1일까지 개최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 시리아와 첫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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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4시(한국 시각) 중국 선전의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5 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나선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FIFA U-20 월드컵에 걸린 아시아지역 티켓은 4장이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 칠레행 티켓을 얻게 된다.
한국은 AFC U-20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다인 12차례 우승을 자랑하지만, 2012년 이후 4차례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2014년 미얀마 대회와 2016년 바레인 대회에서 연속 조별리그에 탈락했으며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선 4강 우즈베키스탄과의 승부차기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시리아전 이후 오는 17일 오후 6시 15분(한국 시각)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태국과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4시(한국 시각)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최종전을 치른 뒤 8강 진출 향방을 결정한다.
[2025 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
골키퍼 :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서울이랜드FC),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 삼성), 이예찬(부천FC1995),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 강주혁(FC서울), 김결(김포FC),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 삼성),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진태호(전북 현대)
공격수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하정우(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