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날…식욕 폭발할 때는 '이것' 한 잔

2025-02-13 11:24

add remove print link

과식을 반복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식사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계속 당길 때가 있다. 하지만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 등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폭발하는 식욕을 잠재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욕을 억제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auwimauwi-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auwimauwi-shutterstock.com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초과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에 과부하를 줘 속 쓰림, 트림,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쉽게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떨어지면서 졸음이나 피로감이 몰려올 수 있다.

이때 소화가 완료되기 전에 눕거나 잠들어 버리면 소화기관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게 된다.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평소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또한 과식을 반복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과식을 방지하고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배고플 때는 물 한 잔

배고플 때 물 한 잔을 마셔보자. 우리의 뇌는 종종 배고픔과 목마름을 혼동한다. 물을 마시면 수분이 충족돼 식욕이 줄어들 수 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은 과식을 방지하는 데도 유용하다.

젓가락만 사용해서 식사하기

숟가락 없이 젓가락으로만 식사하면 먹는 속도가 느려져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국물 요리를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국물을 마시는 건 포기해야겠지만, 젓가락으로 건더기만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견과류와 씨앗 한 줌 먹기

치아씨드는 칼로리가 낮지만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물에 넣으면 부피가 늘어나 배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도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므로 간식으로 적합하다.

조미료 대신 고춧가루로 자극적인 맛 내기

고춧가루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밍밍한 음식을 싫어할 수 있다. 이럴 때 설탕 같은 감미료나 조미료 대신 고춧가루를 첨가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식사 후에는 차 한 잔

차에 들어있는 성분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녹차의 파이토뉴트리언트는 포만감을 높이는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킨다.

또한 식사가 끝난 뒤 민트차 한 잔을 마시면이 차에 포함된 성분이 뇌에 식사가 끝났다는 신호를 뇌에 전달해 식욕을 줄인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