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센 조건이다”… '승리 열애설' 유혜원, 깜짝 결혼 조건 공개했다

모델 유혜원이 자신의 결혼 조건을 밝혔다.

지난 12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2회가 방송됐다.

이날 회차에는 결혼을 원하는 싱글남녀 60인의 스펙과 직업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참가자 유혜원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유혜원은 정체가 공개되기 전에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00만 원씩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남성들은 "너무 센 조건이다", "제가 사회 초년생이다" 등의 이유로 선택을 취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혜원의 외모와 스펙이 공개되자 남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유혜원의 직업은 뷰티 모델로 연봉은 약 1억 5000만 원이었고, 자산은 2억 원이라고 소개했다.

남성들은 "300만 원 줘도 끄떡없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조건만 보고 취소했던 일부 남자 출연진은 다시 선택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이에 유혜원은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올라섰다.

픽 버튼을 무려 9표 받은 유혜원은 1라운드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며 "누군가를 만날 때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유혜원은 일본 대기업 회사원 남자 3번을 선택했다.

유혜원은 결혼 조건에 관해 설명했다. 23세부터 모델 일을 시작해 5~6년가량 활동했으며 가족은 여동생, 어머니와 셋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제가 그 역할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 K-장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혜원을 보던 일부 출연진은 "XX 옛날 여친"이라며 그의 열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유혜원은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열애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유혜원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다만 해당 열애설에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상태다.

Mnet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