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해야 해?' 물었더니...

2025-02-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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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인용해야’ 58%, ‘탄핵소추 기각해야’ 38%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8%,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8%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발표했다.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증가했고,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2%p 감소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4%,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늘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p 줄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9%였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감소하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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