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매부터 10만 잔 넘게…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인기 폭발한 '음료' 정체는?

스타벅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음료 2종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해당 음료 2종은 첫 판매일인 지난 6일에 10만 잔 넘게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이후 나흘 만에 50만 잔이 판매됐고 판매 일주일차에는 누적 판매량 90만 잔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는 쌉쌀한 맛의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맛의 아몬드가 조화로운 음료로 아몬드를 넣은 부드러운 크림 위에 바삭한 아몬드 토핑을 올려 고소함을 강조했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이 특징인 음료로 다크 초콜릿과 헤어즐넛이 어우러져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파트너를 통해 이달 프로모션 음료 2종을 포함한 이벤트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선착순으로 음료를 리유저블 컵에 담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핑크색 리유저블 컵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과 설렘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컵 전면에 ‘LOVE ON THE GO” 메시지를 디자인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스타벅스 딸기 라떼’ 3종과 ‘카라멜 마키아또’를 포함한 총 4종이다. 1인당 1회 최대 구매 가능한 음료는 4잔이며, 매장당 한정 수량 제공된다.

한편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셰프 연합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에는 총 6명의 쇼콜라티에가 참여하며 카카오바리 초콜릿과 칼리바우트 초콜릿을 활용한 시그니처 상품 등 22종을 선보인다.

이마트도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어 220여 종의 초콜릿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롯데 허쉬 초콜릿’ 11종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