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만에... 관광객 500만 명 돌파한 거리, 랜드마크 자리매김
2025-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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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스파이어 '오로라 거리' 500만명 방문
인천 영종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조성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가 개장 1년여 만에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스파이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의 화려한 미디어 쇼를 감상하기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 인스파이어 리조트](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3/img_20250213101958_0e411d44.webp)
오로라는 총길이 150m, 높이 26m의 천장과 벽면(기둥)에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3D 콘텐츠를 선보이는 거리다.
2023년 11월 말 첫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관광객을 인스파이어로 이끄는 대표 콘텐츠로 떠올랐다. 2024년 한 해에만 인스파이어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소셜미디어 언급량이 8만 건을 넘었다.
현재 오로라에서는 △언더 더 블루랜드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 △신비로운 숲과 하늘 △아프리카 사바나의 대자연 등 다양한 테마 영상을 상영하며, 시즌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르 스페이스 디지털 전시. /인스파이어](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3/img_20250213102111_fb04b98d.webp)
오로라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23년 7월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가 소개됐다. 이 영상은 해외 옥외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총 조회수 1억 600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오로라는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에 등장했으며, ‘2024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웅장한 음향 효과와 어우러진 거대한 3D 콘텐츠가 초현실적인 스토리 장면을 연출하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첸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오로라를 비롯한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