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밸런타인데이 맞아 이색 제품으로 즐긴다

도미노피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랍스터 토핑이 올라간 ‘블록버스터4’에 고구마쥬 엣지를 추가하면 코카-콜라 1.25L를 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모든 피자 주문시 게살 크림 고로케 & 코카-콜라 1.25L를 2,140원에 구매 가능하다.

블록버스터4는 지난 2021년 출시된 해당 브랜드의 베스트 메뉴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피자는 4개의 나라(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미국)의 프리미엄 요리를 피자에 담은 콰트로 형태의 피자로, 케이준 랍스터를 비롯해 스테이크, 슈림프 등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는 피자다.

이와 함께 게살 크림 고로케는 2월에 가장 맛있다는 붉은 대게의 야들야들한 속살과 부드러운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사이드디시로 다음달 31일(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BBQ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딸기시즌을 맞아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프터눈티 세트는 딸기로 맛을 더한 ‘클래식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와 ‘심플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호주 포시즌즈 호텔 출신 이종성 파티셰와 워커힐 호텔 출신 이강민 셰프가 협업해 마카롱과 다쿠아즈, 크레이프 케이크 등 딸기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린 다양한 디저트 메뉴와 영국 왕실의 딸기차로 우아함을 더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주말에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티타임을 즐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추천한다.

스타벅스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Where All Love Comes Together'(모든 사랑이 모여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음료 2종과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푸드 MD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풍미를 더해줄 부드러운 크림을 음료 위에 올려 밸런타인데이의 포근한 설렘과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밸런타인데이 시즌과 어울리는 제철 딸기를 활용해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와 코코아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코 쿠키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푸드도 공개했다.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톡핑 스트로베리&그래놀라'와 '통크 딸기'를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춰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에 딸기 원물과 크림 등으로 핑크빛 사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초콜릿부터 패키지까지 핑크빛으로 변신한 해당 제품은 상큼한 맛의 딸기 요거트맛 초콜릿 위에 동결 건조 딸기 원물·카카오 그래놀라·아몬드 등을 토핑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통크 딸기는 카카오 파우더로 만든 막대 비스킷 속에 딸기 크림을 가득 채워 씹을수록 달콤한 초코와 딸기의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비쵸비'와 '마켓오 브라우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비쵸비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널 향한 내맘!', '두근 두근', '아주 칭찬해' 등의 메시지를 낱개 패키지에 담았으며 브라우니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그림으로 디자인해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친구·직장동료 선물로도 제격이다.

편의점 업계도 밸런타인데이를 맡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GS25 달콤페스티벌’을 진행하는 GS25는 곰젤리로 유명한 브랜드 ‘하리보’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한 세트 제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매 가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호텔 업계도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에 로맨틱한 디너 코스와 선물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혜택을 갖춰 커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2월이 전체적으로 비수기인데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홈 데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한정 상품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