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 객실승무직 취업률 성과 ‘두각’

2025-02-1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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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지상직 포함 2023년 19명, 2024년 17명 등 최근 2년간 36명 취업
“AI 역량검사·다양한 채용 면접준비 등 교수진과 학생이 함께 거둔 결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가 2023년에 국내외 객실 승무직 합격자 12명을 배출한데 이어, 2024년에는 예년보다 많은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모두 27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돼 최근 2년동안 괄목할만한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항 지상직 또한 2023년에 7명, 2024년에 2명이 합격하면서, 지난 2년간 항공관련 직종 합격자는 모두 36명에 이르고 있다.

객실승무직 취업자 27명을 국내외 항공사별로 구분하면 한국항공사 16명, 11명으로 집계됐는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항공사 채용이 재개되면서 채용 공지가 나오면 평균 1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둔 성과여서 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의 취업 실적이 돋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일반직 공채와 한국공항공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항공사 공항지상직으로도 진출하여 근무하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학과 교수진의 뛰어난 교육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최근 변화되는 항공 취업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매년 취업성공 스킬데이즈를 개최하여 항공사 임원진 실무진들의 특강과 면접코칭 등을 수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결실을 맺은 결실로 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해외취업기관인 더 드림버스와 글로벌체인 JW Marriot호텔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특별채용과 취업성공스킬데이즈를 협력하여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 진로를 다각화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 이동희 교수(취업 BUM)는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오직 최고의 인재만을 선발하는 매우 까다로운 채용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지원서 작성부터 비대면 영상면접, AI 역량검사, 토론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진 최종 면접까지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전 과정을 학과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며 정성을 쏟아 지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고 품질의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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