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지역자문위원회 개최

2025-02-1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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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최강님 단장)은 11일 남부대학교에서 제1차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제 1차 지역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주광역시 관 내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 160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을 위한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상담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은 학습 및 적응 속도가 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의 학습, 정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여 학교와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 1차 지역자문위원회에서는 참여 아동들에게 적합한 공통적인 인지 교재, 파견전문가 역량강화활동 주제 등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 자문을 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님 단장(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은 “아이들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 앞으로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와의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므로 아이들의 긍정적이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수주 자문위원(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경계선 지능 아동은 자존감이 낮고 좌절 경험이 많아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이렇게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을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진행하고 있어 너무 든든하다”고 전했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 아동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 파견 전문가가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1명씩 배치되어 지원 아동(4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사업은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재원으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에서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 또한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느린학습자의 사회 적응력 및 일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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