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패배에도 웃었다… 양민혁, 3경기 연속 출전하며 보인 완벽 적응력
2025-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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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6분 교체 투입
양민혁이 QPR에서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양민혁의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영국 코벤트리의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QPR로 이적한 뒤 3경기 연속 명단 포함이다.
양민혁은 후반 26분 폴 스미스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그는 후반 27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공격적인 드리블을 시도하며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수비수가 빠르게 걷어냈다.
후반 31분 양민혁은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받은 뒤 패스를 연결하려 했으나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아 패스 미스를 기록했다.
후반 43분 역습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달린 양민혁은 동료의 공간 패스를 받기 위해 달렸지만, 상대 수비수가 태클로 볼을 걷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벤트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가 극장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코벤트리의 승리로 끝났다.
QPR은 10승 11무 11패(승점 41)로 리그 24개 팀 중 13위를 유지했다. 양민혁은 교체 투입된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19분을 뛰었다.
앞서 양민혁 지난 2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데뷔 무대 밀월전에서는 중거리포로 박수를 받았고, 두 번째 출전인 블랙번전에선 결승골에 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