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느려진 신진대사…'이런' 식단으로 나잇살 예방하자
2025-0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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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중에도 최소 1200kcal는 섭취해야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찌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성인이 된 이후 매년 평균 0.7㎏씩 체중이 증가한다. 적절한 조치를 위하지 않으면 50대에 대략 20㎏의 체중이 불어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습관과 식단을 소개한다.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오히려 살쪄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적게 먹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근육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체중 감량 중에도 최소 1200kcal는 섭취해야 한다. 3~4시간마다 식사를 하고, 간식은 430kcal 이내로 유지하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섬유질 섭취량을 늘려야
흰 밀가루 대신 통곡밀을, 하얀 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하면 섬유질 섭취량이 증가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체중 증가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일과 채소를 통해 매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백질·철분도 충분히 먹는 게 좋아
단백질과 철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에 필수적이며,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매달 월경으로 인해 철분 손실이 발생하므로 이를 보충해야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적절한 양의 카페인 음료도 도움 된다
카페인 음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12% 정도 상승시킨다.
또한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