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의회 창립대회 참여

2025-02-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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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생교육 변화가 필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인학습 교육을 연구하고 학습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의회가 지난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열린 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의회 창립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의회 창립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대중 회장은 환영사에서 협의회의 설립 배경과 목표를 설명하며,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 정책 제안, 정보 공유, 실천 교류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 대학의 변화가 곧 사회와 국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대회에서는‘성인학습자와 대학: 미래를 바꾸는 12분-9인 릴레이 토크’가 진행됐다.

이승연 서정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온라인 수업 병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을 마친 후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승연 교수가 ‘새로운 꿈을 꾸는 N번째 스무살’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승연 교수가 ‘새로운 꿈을 꾸는 N번째 스무살’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된 평생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승융배 충남 RISE 센터장은 “2025학년도 교육부 예산 중 평생교육 예산은 1% 미만이지만, 충남 RISE 예산에서는 10% 이상이 평생교육 분야에 배정됐다”며 “RISE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생교육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대회를 지원한 서정대학교 현영렬 부총장은 “전국 전문대학 LiFE 2.0 사업단 협의회와 협력하여 성인친화형 교육 확산과 성인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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