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관람 열풍' 관람객 호평 속 역주행 제대로 시작한 한국 영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며 N차 관람 열풍이 시작됐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며, ‘행복’, ‘덕혜옹주’의 각본을 맡고 첫 장편 연출작 ‘내일의 기억’을 통해 타고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던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도경수는 해외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와서 정아(원진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유준 역을, 원진아가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정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9.2점, 메가박스 8.5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N차 관람할 때마다 더 과몰입해서 우는 포인트가 생긴다”(X, Bc****), “ 볼수록 새롭게 빠져들고 있다. 다음 주도 가족들과 계속 N차 관람해야지”(X, rao****), “풋풋하고 가슴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N차 관람해야 하는 영화 추천합니다” (CGV, 답**), “개봉하자마자 혼영하고 또 보고 싶어서 친구 데리고 3차 관람 했습니다. 친구도 기대 안 했는데 영화 너무 재밌다며 또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X, so****), “6번째입니다. 진짜 강추”(CGV, zp****), “살면서 영화를 2번 이상 본 적이 없는데 N차 관람을 하게 되어버렸다”(X, eun***) 등의 리뷰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쟁쟁한 경쟁작들과 신작 개봉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2위로 역주행에 성공, 한국 영화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해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원작과 다른 전개와 결말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