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과 전혀 다르다"… 최우식·박보영 주연 한국 드라마 정체

2025-02-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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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팬들이 기대하는 넷플릭스 새 로코 드라마

배우 최우식이 '그 해 우리는'과 '멜로무비'의 차별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충환 감독,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했다.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tvN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SBS '그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최우식이 인기 평론가인 고겸 역을, 박보영이 영화감독 김무비 역을 맡았다.

이날 최우식은 "첫 번째로는 작가님 글이 좋았다. 전작을 함께했기 때문에 작가님 글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좋게 다가왔다"며 "제가 인터뷰를 하면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현장을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딱 맞는 조건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충환 감독님에 대한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고, 박보영 배우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하면 행복한 작업 과정일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고겸은 영화광이라 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게 꿈"이라며 "영화보다 무비를 더 사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해 우리는' 캐릭터 최웅과 비슷하지 않냐는 우려도 큰바. 최우식은 "성향이 전혀 다르다"며 "최웅은 내향적이고, 안으로 들어가는 성격이라면 '고겸'은 외향적이고, 힘들 때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I에서 E가 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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