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니티와 손잡고 스마트 도시 ‘날개’
2025-02-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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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스타트업 육성 ‘기대’

충남 천안시는 지난 10일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력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및 교류 ▲스마트도시 관련 문화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유니티코리아는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유니티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유니티의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유니티코리아와 협력하여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게임, 영화, 웹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스마트도시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니티코리아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유니티의 한국 지사로, 모바일, PC, 콘솔, 확장 현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및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하고 마케팅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천안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유니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컬처를 선도하는 천안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