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특별위원회 운영 관련 조례안 운영위 통과

2025-02-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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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조례안 심사 통과
특별위원회 운영 내실화 위한 조례 개정 추진

김진오 의원 /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 / 대전시의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가 청소년의회교실 운영과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조례안’이 11일 제284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마련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청소년의회 운영에 대한 사항과 지원 근거, 협조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박주화 의원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 / 대전시의회

같은 날,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특별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위원회 구성 시 운영위원회 및 소관 상임위원회와의 사전 협의, 제안 의원의 자격, 참여 개수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활동 종료 및 활동 기간 연장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주화 의원은 “특별위원회는 특정한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위원회로, 그 목적과 기능에 맞게 구성·운영돼야 한다”며 “신중한 구성과 집중력 있는 위원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두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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