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사장이 직접 발표한 중요한 확대 사업... 암호화폐(코인) 가격에 끼친 영향은?
2025-02-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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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롱, X 통해 해당 소식 발표
리플(XRP)이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환전 서비스 업체 유니캄비우(Unicâmbi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 주화 / Tamisclao-shutterstock.co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1/img_20250211200541_207436f8.webp)
이번 협력을 통해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며 XRP의 실사용 사례가 확대될 전망이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은 11일(현지 시각) 자신의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Very excited to 1/ add another country (Portugal!) to the Ripple Payments network and 2/ grow the vital Brazil-Portugal corridor with Unicambio joining existing customers including Travelex Bank and Mercado Bitcoin! https://t.co/TW0kZQskPF https://t.co/DBW8HNVAMh
— Monica Long (@MonicaLongSF) February 11, 2025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전문 매체 유튜데이에 따르면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는 기존의 온디맨드 유동성(On-Demand Liquidity, ODL)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제 송금을 더욱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캄비우의 기업 고객들은 XRP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리플은 이번 협력으로 포르투갈을 결제 네트워크에 추가, 기존 브라질 내 주요 고객사인 트라벨렉스뱅크(Travelex Bank),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과 함께 유럽과 남미 간의 송금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캄비우의 고위 임원 아드리아나 제로니모(Adriana Jerónimo)는 "포르투갈과 브라질은 오랜 역사적, 경제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 간 금융 거래가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XRP 가격에는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24시간 동안 XRP는 5% 소폭 상승 후 다시 하락했으며, 11일(한국 시각) 오후 7시 50분 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리플은 최근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X 플랫폼의 리플 스테이블코인 트래커(Ripple Stablecoin Tracker)에 따르면 지난 14시간 동안 리플 트레저리는 42만 5000 RLUSD와 62만 5000 RLUSD를 추가로 발행했다.
지난 주말에는 이보다 10배 많은 910만 RLUSD가 12시간 내에 발행됐다. 이는 최근 RLUSD가 주요 금융 플랫폼에 상장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RLUSD는 최근 온라인 뱅킹 앱 레볼루트(Revolut)와 가상화폐 인프라 플랫폼 제로 해시(Zero Hash)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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