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9kg 뺐다는 최화정, 끝내 찾아온 '무서운' 부작용

2025-0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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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g 감량의 비밀, 단식원에 숨겨진 위험한 선택
건강을 망치는 극단적 다이어트의 함정

방송인 최화정(63)이 과거 단식원에서 9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방송인 최화정이 급격한 다이어트를 했다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최화정은 유튜브 영상에서 과거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옛날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단식원을 들어갔다”며 “당시에 8~9kg을 뺐는데, 한 7일간은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데가 없지만, 부엌에다가 자물쇠를 잠가놨었다”라며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음식을 먹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살이 쪘다. 그냥 한 끼 먹을 때마다 1kg씩 쪘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그 이후로는 절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이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화정 / 뉴스1
최화정 / 뉴스1

◆무리한 다이어트엔 요요가 따라와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살을 뺐다가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오면 요요가 온다. 다시 살이 찌거나 오히려 이전보다 더 과체중이 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오는 것이다.

운동도 한번 시작했으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최화정 / 뉴스1
최화정 / 뉴스1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뇌에도 좋지 않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이나 폭식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는 한 달에 2~3kg 감량,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이다.

최화정 / 뉴스1
최화정 / 뉴스1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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