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해지는 피로와 늘어나는 체중…전부 '이것' 저하된 탓
2025-0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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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저하 때문에 나타나는 7가지 증상
신진대사는 생명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하고 이를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호흡과 혈액 순환 등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지원한다. 신진대사가 느리면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어 여러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7가지 증상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achata Teyparsit-shutterstock.co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1/img_20250211114919_c299e1f4.webp)
피로
피로가 쉽게 느껴진다면 신진대사가 원인일 수 있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에너지 분해가 늦어져 낮 동안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이는 음식 섭취량이나 체성분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피부 건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피부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체중 증가
체중 증가도 신진대사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어난다면 신진대사가 느려진 것일 수 있다. 이는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어 지방으로 저장되는 칼로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추위
추위를 자주 느끼는 것도 신진대사 장애의 증상일 수 있다. 체온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며, 신진대사가 느리면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비만은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체온을 낮출 수 있다.
기름진 음식에 대한 식욕
기름진 음식에 대한 갈망 역시 신진대사 저하의 신호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에 대한 갈망은 신진대사 건강이나 신체 구성 불균형(낮은 근육량 및 높은 지방량)과 관련이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게 된다.
잦은 감정 기복
감정 기복이 잦다면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에너지 부족과 호르몬 불균형은 감정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에 대한 갈망은 신진대사 건강이나 신체 구성 불균형(낮은 근육량 및 높은 지방량)과 관련이 있다.
소화 불량
소화 불량도 신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화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과정, 신진대사는 이렇게 분해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으면 변비,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진대사 속도를 높이려면?
신진대사의 속도는 유전적 요인, 나이(노화), 식단(영양소 균형 및 열량), 생활방식(운동, 수면과 스트레스 등)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 중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를 늦추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영양가 있는 식단(단백질이 있는 천연식품), 충분한 칼로리 섭취, 활발한 신체 활동(인터벌 트레이닝과 저항 운동), 규칙적인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등의 방법으로 신진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매일 운동을 하고 신체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