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추진
2025-0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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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규모 총 117억 원 범위 내에서 협약은행을 통해 융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2024년 대비 올해 중소기업 융자 규모를 20억에서 30억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중 협약보증의 업체당 한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증액하여 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담보능력이 있는 자)은 보증한도 30억 내에서 기업당 4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및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한도 87억 원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지원이 결정된 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1.5% ~ 2.5%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월 19일까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심사를 거친 후 지원이 결정된다.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아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더욱 확대된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계양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