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와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졌다

2025-0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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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아나운서 “모든 입장은 회사에 문의 바란다”

배성재와 결혼하는 김다영 아나운서 / 김다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배성재와 결혼하는 김다영 아나운서 / 김다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하는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다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11일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김다영 아나운서는 최근 SBS 측에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퇴사 일자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아나운서의 SBS 퇴사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아나운서는 한경닷컴에 "모든 입장은 회사에 문의 바란다"라며 말을 아꼈다.

SBS를 퇴사하는 김다영 아나운서 / 김다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를 퇴사하는 김다영 아나운서 / 김다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로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되기로 했다.

김다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다영은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성과 함께 한 배성재. 배성재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 뉴스1
박지성과 함께 한 배성재. 배성재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 뉴스1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도 최근 공식 입장에서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78년생인 배성재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1년 SBS에서 퇴사한 뒤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또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1992년생인 김다영 아나운서는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에서 '스포츠 뉴스'를 진행했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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