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쌓아두지 말고 '이것' 먹어서 해소하자
2025-0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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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해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는 쌓인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때 해소하지 못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으면 좋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CYDstudio-shutterstock.co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1/img_20250211100417_185c536e.webp)
우유
우유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선택이다. 따뜻한 우유 한 잔에는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우유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포함돼 있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견과류
견과류도 스트레스 완화에 유익하다. 땅콩과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한다.
특히 아몬드에 있는 페닐알라닌은 엔도르핀을 활성화해 부정적인 생각을 덜어준다.
바나나
바나나는 비타민B가 풍부해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된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 생성에 기여한다. 마그네슘과 칼륨도 포함돼 있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매운 음식
매운 음식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운맛은 실제로는 미각이 아닌 통각이다. 매운맛 성분이 혀에 닿으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진통제 역할을 할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이렇게 분비된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이고 쾌감을 느끼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엔도르핀 뿐만 아니라 아드레날린도 동시에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땀이 나도록 만들고, 덕분에 체내 노폐물이 방출돼 개운한 기분이 든다.
단, 과하게 매운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