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오징어게임2, 원경 싹 다 제치고… 브랜드평판 '1위' 휩쓴 한국 드라마

쟁쟁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브랜드평판 1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1위를 차지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게임 2'와 주목받는 사극 '원경'을 비롯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월 11일부터 2월 11일까지 한 달간 드라마 17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103,134,551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의 완벽한 비서'가 브랜드평판지수 16,384,706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 '옥씨부인전'(14,441,150), 3위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13,769,526)가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도, 소통량, 미디어 소비, 커뮤니티 반응, 시청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화제성 지수를 꾸준히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브랜드파워를 보여줬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로맨스로,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11회에서는 주인공 지윤이 회사와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률이 최고 13.9%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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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순위는 나의 완벽한 비서, 옥씨부인전, 오징어게임 2, 다리미 패밀리, 원경, 트리거, 모텔 캘리포니아, 신데렐라 게임, 별들에게 물어봐, 중증외상센터, 수상한 그녀, 무빙, 스터디그룹, 결혼하자 맹꽁아, 친절한 선주씨, 체크인 한양, 나미브 순으로 분석됐다. ​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나의 완벽한 비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3,630,185 미디어지수 2,947,622 소통지수 3,860,933 커뮤니티지수 4,586,717 시청지수 1,359,2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384,706으로 분석됐다.​

2위 '옥씨부인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4,265,912 미디어지수 2,992,863 소통지수 3,290,439 커뮤니티지수 2,421,477 시청지수 1,470,4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441,150으로 분석됐다.​

3위 '오징어게임 2' 브랜드는 참여지수 514,990 미디어지수 3,962,467 소통지수 2,422,511 커뮤니티지수 4,389,494 시청지수 2,480,0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769,526으로 분석됐다.

4위 '다리미 패밀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888,736 미디어지수 1,855,181 소통지수 1,745,198 커뮤니티지수 2,090,942 시청지수 2,347,79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927,848로 분석됐다.​

올해 드라마 시장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의 완벽한 비서' 선전은 전통적인 지상파 드라마 저력을 보여주며, 향후 후속작들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