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인영이 20대 같은 몸매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이 운동'

2025-02-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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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제작발표회 앞두고 테니스로 다이어트 시동
테니스의 숨은 건강 비결, 유산소와 근력 강화까

배우 유인영(41)이 다가오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테니스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유인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유인영ㅣ옥분이로 돌아왔어요~ㅣ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ㅣ드라마 제작발표회ㅣ포스터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유인영은 “방금 테니스를 치고 왔다”며 “최근 살이 조금 붙었는데,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오랜만에 운동하며 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스포츠로, 꾸준히 하면 심폐 기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시간당 4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유인영 / 뉴스1
유인영 / 뉴스1

또한 테니스는 상·하체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운동이다.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은 팔과 어깨 근력을 키워주고, 빠른 움직임과 점프 동작은 하체 근육을 강화한다. 기본 자세에서 하체에 힘을 주는 만큼 허벅지, 엉덩이 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빠른 방향 전환과 공을 따라가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유연성을 기르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테니스는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로,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테니스 엘보는 반복적인 라켓 사용으로 팔꿈치 관절 주변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며 발생한다.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충격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테니스 / ronstik-shutterstock.com
테니스 / ronstik-shutterstock.com

테니스와 같은 라켓 스포츠는 한쪽 방향으로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측 운동’이므로 근육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과도한 서브나 스매싱 동작은 한쪽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허리에 무리를 주어 허리디스크나 근육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운동 후에는 얼음찜질을 통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이 지속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로 10~15분간 스트레칭을 실시해 하체, 허리,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평소 코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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