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국혁신회의 신영균 완도대표 “정권교체의 최선봉 서겠다”
2025-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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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최대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남 최초 시·군 대표 임명
1월 25일 완도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혁신회의 출범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친명 최대조직’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권 도전에 있어 결정적 역할이 기대되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 활동이 가시화된 가운데 신영균 전 완도군 국장이 전남 최초 시·군 대표로 임명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신영균 대표는 1월 25일 열린 혁신회의 제8차 혁신강화특위 인준으로 완도대표로 임명된 후 완도 혁신회의 조직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영균 대표의 임명과 완도 혁신회의 구성은 지역 내 정치 지형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열어갈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신 대표는 ”윤석열 정권 탄핵으로, 차기 대선 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며, 이에 “완도 혁신회의 구성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군민의 염원을 모아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 대표는 초창기부터 혁신회의 구성에 참여하고 대동세상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정치적 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오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정치를 혁신해 나갈 차세대 혁신의 리더로 손꼽힌다.
지난해 6월 민주당의 제4기 민주정부 준비를 위해 출범한 2기 혁신회의는 평당원과 지지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적인 정치조직으로, △내란종식 △국정안정 △대선승리를 목표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중추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앞으로 혁신회의는 17개 시·도 광역조직과 시·군·구 기초조직의 구성을 마무리하고 상임위원 5천 명과 혁신위원 5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혁신회의 출범식’을 오는 22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진행하고, ‘1만 명 전국대회’를 3월 1일 서울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회의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원 중심의 혁신공천을 주장하며 3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고 이후 14명의 국회의원이 추가로 가입함으로써, 현재 국회의원 45명을 보유한 ‘친명 최대조직’이자 ‘계파’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