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교부 통해 최 대행과 트럼프 통화 제안…연락 올 것”
2025-02-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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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임기 땐 황교안과 열흘 만에 통화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 나라 간의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발언. 사진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기획재정부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10/img_20250210155109_2db1c11e.webp)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외교부를 통해 오퍼를 넣어놓았다"며 "그쪽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측의 일정에 따라 조율될 예정이다.
최 대행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하지 못하고 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의 요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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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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