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2025-02-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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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컨설팅 지원 추진…20개소 대상, 분야별 전문가 자문 제공
- 경영환경 개선 위해 30개소에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 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분야는 △마케팅 △경영진단 △점포운영 △재무관리 △재창업 등 5개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0월 2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기관인 전북신용보증재단 소속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장 환경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사업장 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의 7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시는 매출규모와 영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063-859-52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 김가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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