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 올챙이처럼 나온 당신, 그냥 운동하지 말고 '이런 방법'으로 하세요

2025-0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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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 불룩하면 치매 위험이 5배?
근육 늘리고 지방 줄이는 건강한 비결

일명 'ET 체형'은 건강의 적신호다.

팔다리에 비해 배가 과도하게 불룩하거나, 뱃살만 지나치게 찌는 경우는 건강이 망가지고 있다는 표시다.

내장지방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치매 위험을 최대 다섯 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배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 체중이면서 배가 볼록한 사람은 복부 비만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 신체가 골고루 살찐 비만인 사람보다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ARTFULLY PHOTOGRAPHER-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ARTFULLY PHOTOGRAPHER-shutterstock.com

적절한 체형을 갖기 위해서는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야 한다. 닭가슴살은 이러한 목표에 적합한 식품이다. 100g당 23~25g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열량은 102kcal로 낮다. 특히 운동 후 45분 이내에 20~3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합성에 효과적이다.

콩이나 달걀을 먹어도 좋다. 콩은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검정콩과 대두는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이 많이 들어 있다. 두부 400g에는 30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충족할 수 있다. 달걀도 류신이 풍부하며, 익혀 먹을 때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진다.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 내장 지방이 빠진다. 고강도 운동과 쉬운 운동을 번갈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upawat bursuk-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upawat bursuk-shutterstock.com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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