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올해 보급종 콩·팥 종자 160.2톤 공급
2025-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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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3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24년산 콩 3품종과 팥 1품종 등 보급종 160.2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선풍 80.3톤, 풍산나물 48.4톤, 대찬 29.5톤 등 3개 품종 157.7톤이다.
또한, 팥 보급종은 아라리 1개 품종 2.5톤이며 오는 3월 2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은 5㎏) 기준으로 농가는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되고, 공급가격은 1포당 일반콩 및 나물콩 27,790원, 팥은 50,660원이다.
보급종은 정부의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자가채종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약 10%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나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